더불어민주당 진주을지역위원장인 한경호 총선예비후보(진주을)는 '진주·사천·산청 통합 준비'를 포함한 '진주 부흥(르네상스)을 열어가기 위한 7대 제언'을 내놓았다.
한 예비후보는 26일 낸 자료를 통해 "2024년은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33년이면서 민선8기 3년차에 들어서고 22대 총선이 있는 해이기도 하다"라며 "러한 지방자치발전과 병행하여 진주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했다.
진주와 관련해 그는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낙후된 지역개발을 위한 현안사업들을 어떻게 정상추진할 것인지?"라며 "진주가 세계일류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과 토대를 구축해야 하는 2024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한 예비후보는 "진주가 첨단산업도시, 물류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우주항공청, 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우주항공청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내년에 반드시 개청되어야 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는 2024년 착공하여 2028년 개통되도록 진주시는 중앙기관·경남도 등과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답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공장 유치(1000명 이상 고용, 2개소)에 진주시장과 지역국회의원이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라고, "진주형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라고 했다.
인구정책 관련해 그는 "진주는 혁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2020년부터 인구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과감한 재정적 혜택과 보육 등에 진주시 차원의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요금무료, 경로당 점심제공과 연계한 경로당시설·비품보강도 시급하다"라고 했다.
또 그는 "고물가·고금리·원자재 인상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대책이 시급하다", "문화예술 특별도시로서 진주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진주정신을 계승하는 시책추진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그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이전(합천소재),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촉석루 국보환원, 진주역사박물관 건립등 문화예술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형평운동, 농민항쟁, 논개정신, 가야사등 정립으로 진주정신을 계승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건강한 진주시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스포츠·레제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고 제시한 한 예비후보는 "국제규모의 야구장 건립, 파크(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 확대, 전천후 체육시설확충,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전국체전 유치를 비롯하여 주요 국제경기 유치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주항공산업과 문화예술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주·사천·산청 3개 시군이 통합되어야만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인구 50만 규모의 자생력 있는 자족도시가 되어야 경남도청 환원이 용이하기 때문에 진주시에서는 통합과 관련한 용역실시등 실무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