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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새해를 맞아 사천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정치인들이 함께 우주항공청 성공적인 개청과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3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년인사회 겸 2024 사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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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아 사천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정치인들이 우주항공청 성공적인 개청과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3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년인사회 겸 2024 사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사천상의 신년인사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무소속 하영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국회의원, 윤형근 시의회 의장, 지역 상공계 인사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참석인사 소개, 동영상 시청, 2024년 사천상공대상 시상, 신년 인사, 신년 축하 떡 절단식,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희영 회장은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일들도 많았고, 우리 경제인들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서 회장은 "작년보다 올해는 다소 나아진다고는 하나 여전히 경제전망은 밝지 않다. 경제성장률은 작년 1.4%이던 것이 올해 2.0%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물가와 고금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가 좋든 나쁘든 우리 상공인들은 업을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 그것이 기업가 정신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절전지훈(折箭之訓)' 이라는 말이 있다.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 힘들다는 뜻이다. 이렇듯 위기를 넘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연대와 협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사천상공회의소도 올 한 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에 우리 상공인들이 같이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아쉽게도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 된 상태다. 올해 반드시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움직이겠다"며 "올해 한 해도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다. 우리에게 찾아올 도전과 변화를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1월 중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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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서희영 회장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케네스 민규 리 대표와 ㈜경남무역 신종식 대표에게 2024 사천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사진은 신종식 경남무역 대표가 상공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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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사천상공대상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신종식 경남무역 대표, 서희영 사천상의 회장, 정재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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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희영 회장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케네스 민규 리 대표와 ㈜경남무역 신종식 대표에게 2024 사천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사천상공회의소는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천의 이름을 널리 알린 상공인과 회사를 시상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사천시 사남면에 설립된 우주항공 관련 회사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외국인 투자),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기술혁신 및 국가경제 발전),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생산품은 항공부품, 우주발사체, 드론, UAM 등이다. 2022년 매출액 규모는 450억 원 상당으로,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다.
경남무역은 2005년 설립된 수산물 수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수출품은 붕장어이며, 연 매출액은 2022년 기준 73억 원 상당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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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3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년인사회 겸 2024 사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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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역 상공인들과 정치인, 기관단체장들은 신년 인사를 이어가며, 2024년 힘찬 시작을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