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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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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성희롱에 이어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임 위원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성남 중원 현근택 예비후보자의 일련의 문제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원장은 출마를 준비 중인 경기도 성남 중원구의 한 송년행사에서 지역정치인 A씨의 수행비서 B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최근 보도됐다. 당초 현 부원장은 피해자 측의 요구에 따라 사과문을 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는 해명을 남겼다.

이후 이재명 대표가 정성호 의원과 이 사안을 의논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황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찍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A씨가 3자 합의문이라고 주장하는 문서를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B씨는 "정치적 계산과 프레임으로 엮어서 그만 떠드시라"는 댓글로 항의하기도 했다. 문제의 합의문에는 'A와 B는 현근택의 불출마, 당내 징계 및 출마 자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현재 이 사안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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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당, #공천, #임혁백, #현근택, #2024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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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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