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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철민(동구)·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세종 이영선(세종시갑)·강준현(세종시을), 충남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충북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충청권 7명의 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와 X축을 이루는 CTX-α(알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장철민(동구)·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세종 이영선(세종시갑)·강준현(세종시을), 충남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충북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충청권 7명의 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와 X축을 이루는 CTX-α(알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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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7명의 총선 후보들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와 X축을 이루는 CTX-α(알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장철민(동구)·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세종 이영선(세종시갑)·강준현(세종시을), 충남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충북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충청권 7명의 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청주공항과 반석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CTX가 이미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민주당은 이 노선과 X축으로 연결하는 CTX-α 노선을 신설해 충청메가시티의 초석을 놓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등 주요거점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CTX를 오는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균 속도 80km/h 이상의 광역급행철도인 CTX가 완공되면 현재 대중교통으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100분 정도가 소요되던 것을 53분으로 절반가량(47%)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런데 민주당 7명의 후보들은 이 CTX와 함께 충북 옥천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까지를 X축으로 잇는 CTX-α 노선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장철민 후보는 "CTX 노선과 CTX-α 노선이 함께 추진된다면 대전역에서 세종청사까지 단 19분이 걸리고, 대전·세종·충북·충남이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게 된다"며 "철도 교통망으로 충청 메가시티를 더 크게, 더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한 후보는 "충북 내륙지역과 대전·세종을 잇는 교통망을 구축해 충북 동남4군의 경제를 다시 살리겠다"며 "대전·세종에서도 옥천으로 출·퇴근 할 수 있는 미래를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정현 후보는 "CTX-α 노선의 신설은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철도가 남북을 연결하고 트램이 대전 도심과 대덕구를 연결하게 되면, 대덕구가 충청권 핵심 성장거점도시의 초석인 교통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정아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떡잎마저 뜯어내려고 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서울 공화국'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지방의 자생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메가시티다. 그 첫 길을 CTX-α가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세종까지 올 수 있게 될 것"
  
대전 장철민(동구)·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세종 이영선(세종시갑)·강준현(세종시을), 충남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충북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충청권 7명의 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와 X축을 이루는 CTX-α(알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장철민(동구)·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세종 이영선(세종시갑)·강준현(세종시을), 충남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충북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등 충청권 7명의 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와 X축을 이루는 CTX-α(알파)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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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영선 후보가 발언에 나섰다. 그는 "CTX와 CTX-α 노선이 X축으로 추진되면 세종은 충청권의 모든 곳과 연결되고,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세종까지 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전·세종·충청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준현 후보는 "CTX와 CTX-α가 결합한다면 충청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광역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메가시티의 모델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충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수현 후보는 "CTX-α 노선이 추진된다면 공주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CTX-α는 충청메가시티 발전의 중심축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보들은 "충청 메가시티 완성, 민주당이 하겠습니다"라고 함께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중심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게 목표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광역교통망"이라며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CTX-α는 단순히 토목공사가 아니다. 수도권으로만 몰려드는 이 흐름을 막지 않으면 인구문제 등 대한민국 공동체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반드시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대로 착근시키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태그:#CTX, #CTX알파, #민주당, #충청권메가시티, #충청권광역급행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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