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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개혁신당 경기도 수원시 갑 국회의원 후보
 정희윤 개혁신당 경기도 수원시 갑 국회의원 후보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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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이 재건축 공약을 걸고 있지만, 저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분들이 재개발이라는 명분 하에 30년 살았던 집을 강제로 빼앗겼습니다. 재개발도 중요하지만, 원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재개발은 지양해야 합니다."

정희윤(36) 개혁신당 경기도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말이다. 그는 "국회 입성하면, 재개발로 인해 피해 받는 원주민들을 위한 입법화로 생존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수원 장안구 정자동 지역의 재개발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이 많다"라며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위해 수년간 수원시청 앞에서 싸우고 계시기에 생존권 보장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주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만나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해결 방안 대신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재개발 공약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국회에 입성해서 재개발로 인해 피해 받는 원주민들을 위한 입법화와 입법 통과를 꼭 이뤄낼 것"이라며 "청년과 국민, 장안구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천하람 "윤 정권 심판도 중요하지만, 심판 구호로 눈속임"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와 승리를 위한 만세를 부르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와 승리를 위한 만세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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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심판받아 마땅하고, 김건희 여사도 하나 잘하는 거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심판하겠다고 나오는 사람들도 자기 흠은 못 보고, 심판의 구호만 들고 나와 국민들 눈속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천지"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더울 때 선풍기 붙여주고, 추울 때 같이 안아주는 인격적으로 성숙된 정희윤 후보 같은 사람이 이 난장판 같은 대한민국 정치 제대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게 바꿔야 된다"라고 응원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대통령·장관상을 석권한 발명왕으로 지금까지 갈고닦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기업체도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후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수원갑에 장안구에 계시는 많은 시민들께서 정희윤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어려움 싸움(재개발 보상)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희윤 후보는 대한민국 인재상(2010년)과 신지식인(2013년)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YTN 사이언스 '웰컴투 별별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정희윤 개혁신당 수원시 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희윤 개혁신당 수원시 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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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정희윤, #천하람, #개혁신당,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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