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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 기후정책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결성된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위원장 이기영·아래 용인시민행동)' 용인시갑 이상식·용인시병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은 지난 3일 이상식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용인시민행동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은 지난 3일 이상식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용인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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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행동은 지난 3월 29일 용인시 4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12명에게 9개 분야 기후정책을 제안하고,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용인시민행동이 제안한 기후정책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확대 법률 제·개정 및 2030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 △일회용품 및 과대포장지 사용 저감 제도 개선 및 관련 법률 제·개정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및 관련 법안 개정 △탄소흡수원 유지 △증진을 위한 농업 육성 지원 정책 강화 및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소요 전력, 국제적 탄소중립 기준에 부합하게 공급 등이다.

용인시민행동은 용인시갑 이상식·용인시을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용인시을 이상철 국민의힘 후보, 용인시병 부승찬·용인시정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5명이 적극 실천 의지를 밝히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은 지난 4일 용인시병 부승찬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용인시민행동
 기후정책 실현을 위한 용인시민행동은 지난 4일 용인시병 부승찬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용인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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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이상식·부승찬 후보는 용인시민행동과 정책 간담회와 기후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민행동은 손명수·이언주 후보는 일정 관계상 협약 체결 대신 적극 실천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으며, 이상철 후보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민행동 측은 "이번 협약은 주권자인 시민이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제안한 용인시 기후정책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입후보자들에게 시민들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전달하고 실천을 촉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용인시민행동은 각 정당의 정책을 선거 이후에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기후정책 실현을 위해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행동은 용인지역 51개 환경·종교·지역문화·협동조합 등의 단체가 참여하는 연대기구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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