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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지

몽골을 피해 고려 고종이 1232년 피난 온 이후 39년간 강화는 고려의 수도 역할을 했지만, 1270년 몽골에 항복한 뒤 몽골군은 고려궁궐들을 남김없이 불태워버렸고, 지금은 궁터만 남아 있다.

ⓒ최진섭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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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채식과 마라톤, 지금은 달마와 곤충이 핵심 단어. 2006년에 <뼈로 누운 신화>라는 시집을 자비로 펴냈는데, 10년 후에 또 한 권의 시집을 펴낼만한 꿈이 남아있기 바란다. 자비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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