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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경남 밀양의 동화전마을. 이곳은 지난 13일 96번 송전탑 공사현장 앞 '황토방(주민 농성장)'에서 수면제 40알을 삼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권아무개(53)씨가 사는 마을입니다. <오마이뉴스>가 권씨 사건 이후 처음으로 황토방을 찾았습니다.

ⓒ소중한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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