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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씨가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 생활관을 둘러보고 나서 입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정씨는 제117기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이곳에서 11주간 해군장교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재벌가 딸이 군 장교로 지원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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