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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화재

타버린 집터에 앉은 마을 주민

지난 9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을이 잿더미로 변했다. 11일 오후 재난민이 된 구룡마을 주민 오청환씨는 자신이 사용하던 집기들을 찾다 지쳐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이희훈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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