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박근혜퇴진공범처벌적폐청산의날

60만 명이 참여한 소등 퍼모먼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공범처벌과 적폐 청산의 날-8차 촛불집회'에서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1분 암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본집회가 시작된 이후 6시 40분께 촛불집회에 참석한 65만 명이 일제히 동참하며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황교안은 물러나라. 김기춘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겨울 공화국이다"라며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혼돈의 시간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 위한 촛불이 되겠다"는 마음을 모아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곧 새벽이 오는 줄 알았다. 그러나 어둠은 아직 물러가지 않았고 잘못이 없다. 모른다. 버티겠다고 한다"며 "스스로 물러갈 어둠이 아니기에 촛불을 끌 수 없고 더 크게 타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2016.12.17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