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한옥

이 기둥과 주초는 풍상을 견딘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말해준다. 이 나무와 돌이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건 바람과 햇빛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눈과 비, 서리와 냉기도 맞아야 했을 것이다. 그 덕분에 이 집은 80여 년 전에도, 오늘도, 앞으로 100년 후에도 집으로 서 있게 될 것이다.

ⓒ황우섭2018.04.08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지금은 혜화동 인근 낡고 오래된 한옥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