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새누리당 후보들의 토론 거부는 '뽀록'날까봐"

총선버스에 탄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도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전 정권에서도 한 일이라고 퉁치려는 경남 새누리당 후보들의 전략이 상당히 먹히고 있다"며 "뉴스나 언론보도를 챙겨보지 않는 이들에게 효과가 있고 일부 농촌 지역 어르신들 중 일부러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분도 있다"고 짚었다.

김 편집국장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정책 컨텐츠가 없다는 것이 '뽀록'나거나 상대후보를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주완 편집국장은 "사찰 문제에 새누리당 후보들은 '노무현 정부 때도 했다'며 퉁치고 가려는 전략을 쓰는데 이게 상당히 먹히고 있다"며 "언론 보도를 챙겨보지 않아 '어느 정권이든 그렇게 했겠지'하고 믿고 지나가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종호 | 2012.04.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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