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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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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최고의 직업은 기사를 쓰지 않는 야구기자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야구를 보고 관계자들에게 궁금한걸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작 기사를 쓸 수 없는 처지가 되자 글이 쓰고 싶어졌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온통 야구 뿐이라 연어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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