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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뉴스 바로가기] 엄지손가락으로 촛불을 켜자!

 

휴대폰을 누르는 엄지 손가락이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오마이뉴스>가 디지털 게릴라들과 새로운 보도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촛불 든 시민들은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직된 운동권도 아니고, 강력한 지도력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리포트를 작성하는 대학생, 아침에 출근해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등 평범한 시민들의 분노가 거리를 메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취득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오프라인으로 진출해 자신들의 요구를 힘껏 외칩니다. 또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이용, 집회 소식을 다시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리며 '디지털 게릴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디지털 게릴라들의 출현으로 지금 정부는 많이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에 따라 엄정한 처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들의 분노는 오히려 더욱 커지는 양상입니다.

 

당신도 '현장중계'를 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그동안 촛불문화제와 디지털 게릴라들의 모습을 인터넷 생방송과 텍스트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디지털 게릴라들이 직접 꾸미는 <오마이뉴스>를 선보이려 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디지털 게릴라인가요? 촛불문화제와 거리 시위 모습을 직접 휴대폰으로 담아 <오마이뉴스>로 '쏘아' 주십시오. 촛불을 든 가족 기념사진도 좋고 경찰과 대치하는 동영상도 좋습니다. 사진·동영상과 함께 문자로 현장 상황을 묘사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쏘아 주시는 모든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오마이뉴스>를 통해 보도될 것입니다. 휴대폰을 누르는 당신의 엄지손가락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5505로 마구 날려주십시오. <오마이뉴스>가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태그:#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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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고양이를, 저는 개를 업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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