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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일. 오는 8일 첫 직선제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초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지난 4, 5일 주말 대회전에 이어 6, 7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득표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직접 선거를 통해 경기교육의 수장을 뽑는 의미 외에도 정권출범 때부터 줄곧 논란이 돼 왔던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또 다른 시험대라는 점에서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이후 선거구도가 보수와 진보로 갈리면서 선거기조는 이른바 'MB식 경기교육'을 그대로 추종하겠다는 '옹호론'과 소수 특권층을 위한 교육정책을 개혁해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심판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현재 경기도교육감 선거 판세는 기호 1번 강원춘(52, 전 경기교총 회장), 기호 2번 김상곤(59, 한신대 교수), 기호 4번 김진춘(69, 현 교육감) 후보 등 3명이 선두그룹을 형성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뒤이어 기호 3번 김선일(60, 전 안성교육장) 후보와 기호 6번 한만용(57,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 후보가 역주하고 있는 형국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선거 판세를 '2강-1중-2약' 구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선두그룹 3명의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자체분석과 지난 2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전에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조심스럽게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20% 이하의 낮은 투표율과 50~60%대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선거결과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선두그룹 3명의 후보들에게 평소 교육에 대한 생각과 경기교육정책의 문제점, 공약실현방안 등을 들어봤다. 기사는 후보 기호 순이다.

 

[기호 1번 강원춘 후보] "경기교육, 새로운 틀로 다시 짜야 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최다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교육만은 아류에 머물러 있고, 기가 막혀 있습니다. 경기교육 이대로는 안 됩니다. 새 틀로 다시 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줘야 합니다."

 

'경기교육의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기호 1번 강원춘(52, 전 경기교총 회장) 후보는 "경기교총 회장직을 수행하며 발로 뛰었던 것처럼 교육현장을 땀으로 흠뻑 적시겠다"면서 "이를 통해 경기교육의 막힌 기운을 뚫고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젊은 보수'라고 당당히 밝힌 강 후보는 자신이 꼭 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로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교직원총연합회장을 하며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경기교육의 틀을 바꾸어야 하고, 시대가 그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음, 패기로 인사정책 등 잘못된 경기교육을 바로잡겠다"면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줄 알고 현장에서 함께 실천하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보수성향이면서도 김진춘(현 교육감) 후보의 교육정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강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공약의 첫째는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편향된 인적구조와 행정을 균형 있게 재정비해 교육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학교교육 충실화를 통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 주체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진춘 범보수 후보 추대, 밀어붙이기식 횡포"

 

특히 강 후보는 "현재 경기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지 않는 시스템"이라며 "이는 현 교육감의 제왕적 군림으로 교육행정이 탁상행정에 머물러 결과적으로 경기교육이 '전국 꼴찌'(학업성취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최근 일부 보수단체들이 김진춘 후보를 이른바 '범보수 후보'로 추대한 것에 대해서도 '범보수'라는 이름으로 자행한 밀어붙이기식의 횡포에 지나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출마 동기는.

"현장에 반영되지 않는 교육정책을 바꾸어 보겠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다. 경기교육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안 된다. 누군가 바꾸어야 한다면 중등 교장 출신인 내가 바꿔보자고 결심했다."

 

- 왜 본인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교직원총연합회장을 하며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경기교육의 틀을 바꾸어야 한다. 시대가 그것을 요구하고 있다. 젊음, 패기로 인사정책 등 잘못된 경기교육을 바로잡겠다. 현장의 소리를 들을 줄 알고 현장에서 함께 실천하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다."

 

-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꼽는다면.

"나는 젊은 보수다. 진보는 좋은 말이지만 교육에서 진보는 위험하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 불러 온 폐해는 지난 정권에서 보여준 교육실험에서 여실히 경험했다.  현 교육감의 실력은 바로 '경기교육 꼴찌'가 증명하고 있다. 희망이 없다. 사교육 문제 해결, 도농 학교 간 시설 및 학력 격차 해소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힘 있는 젊은 보수, 강원춘 밖에 없다."  

 

- 핵심 공약은.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사조직을 교과담당으로 전환하고 교과교실을 확보해 학생의 교사선택 여건을 만들겠다. 외국어 교육체제와 교육방법을 쇄신하고, 학부모·퇴직자·지역인사 등의 유휴 전문 인력을 학교교육 보조에 참여토록 한다. 사이버교실(학점인정)과 사이버학교(학력인정)를 도입하는 등 경기교육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꿀 것이다."

 

[주요 경력 및 교육활동] ▲성일여자고등학교 교사 ▲태원고등학교 교감 및 교장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전국 16개 시·도 교총협의회 회장

 

[기호 2번 김상곤 후보] "공교육 혁신 등 경기교육 확 바꾸겠다"

 

"이명박식 특권교육을 추종하는 경기교육을 이대로 놔두면 안 됩니다. 과도한 경쟁교육과 그에 따른 사교육비 폭등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두 고통 받고 있습니다. 공교육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를 선보이겠습니다."

 

경기도교육감선거 기호 2번 김상곤(59, 한신대 교수) 후보는 진보진영의 유일한 대표주자다. 지난달 23일 경기지역 200여개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2009경기희망교육연대'가 선정한 '범도민 후보'인 그는 'MB교육'에 반기를 들었다.

 

이번 경기도교육감선거의 핵심 구호를 '이명박 특권교육, 김상곤이 확 바꾸겠습니다'라고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MB식 경기교육'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경기교육에 희망이 없다"고 강조한다.

 

"'MB식 경기교육' 개혁, 평등교육으로 혁신... 사교육비 절감"

 

그는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줄세우기, 영어몰입식 교육을 막아내고, 이명박 정부가 망쳐놓은 공교육을 수준 높은 평등교육으로 혁신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학부모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자립적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공교육혁신과 미래교육투자, 교육복지실현 등 5대 정책방향과 학급당 25명 이하의 '혁신학교' 모델 도입, 초중고 완전무상급식, 수준 높은 방과 후 학교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 등 6대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왜 자신이 교육감이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경기지역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쳐 왔고, 교수 시민사회단체를 이끌어오면서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교육 개혁에 힘을 쏟아 왔다"면서 "망가진 경기교육을 되살리기 위한 사명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경쟁과 시장주의적인 교육을 전면화하고 있는 이명박식 교육을 추종하는 후보들과 학생-학부모-교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미래경쟁력을 갖춘 경기교육을 만들려는 본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경기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육 규모가 전국 최대임에도 학급당 학생수와 부족교원수가 가장 많고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격차가 심한 점"을 지적했다.

 

또 교육재정 부족에 의한 교육환경 낙후, 특목고·국제고·자사고 확대와 영어교육 강화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 가중, 지연·학연 중심의 인사, 관료적인 전시행정 등을 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는 "정부에 재정지원과 '경기도교육재정 지원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고, 영어중심교육과 특목고 지원에 편중된 예산을 바로잡아 경기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1조원에 가까운 경기도 학교용지분담금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출마 동기는.

"이명박 정부의 줄세우기, 영어몰입식 교육을 막아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망쳐놓은 공교육을 수준 높은 평등교육으로 혁신하기 위해 출마했다."

 

- 평소 교육철학은.

"좋은 대학에 간다고 해서 그 사람의 장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활동해야 할 우리 자녀들이 단순한 지식만을 쌓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격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시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야 한다."

 

- 다른 후보와 차별성과 경쟁력은.

"오랫동안 경기교육을 이끌어 온 위치에 있었던 다른 후보들은 전국 최하위의 교육여건과 최하위 수준의 학력수준으로 나타난 경기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음이 이미 입증됐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적임자는 김상곤이다."

 

- 핵심공약 실현방안은.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된다면 공약실천을 점검할 수 있는 교육주체(교원, 행정공무원, 학부모, 연구자, 시민단체 등)들로 '공약실천원탁회의'를 구성하겠다. 이를 통해 당선인이 빠질 수 있는 조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공약실천에서 객관성을 유지하겠다."

 

- 당선되면 우선 추진할 정책은.

"경기도 교육재정의 열악함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 경기도교육발전을 위해 교육관련 이해당사자들의 통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가칭 '경기도 미래교육위원회' 등의 설치를 통해 경기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을 통해 장기적인 발전 계획 수립하겠다."

 

-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어떤 선거보다 더욱 중요하다. 서울시교육감선거의 재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권자들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실정을 심판해야 한다. 꼭 투표에 참여해 좋은 교육과 나쁜 교육을 판결해 달라."

 

[경력 및 활동사항] ▲서울대 총학생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교수단체연대회의 의장 ▲전국교수공공부문연구회장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기호 4번 김진춘 후보] "1년 2개월, 교육이 흔들리면 안 된다"

 

"새로 뽑는 교육감 임기는 1년 2개월입니다. 신참에게는 일을 배우기에도 빠듯한 시간입니다. 다음 선거를 위해 인기영합적인 정책을 남발한다면 그 혼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의 몫입니다. 교육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경기도교육감선거 기호 4번 김진춘(69, 현 교육감) 후보는 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 분류된다. 그는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 임기가 1년 2개월에 불과한 점을 들어 '안정론'을 주장한다. 'MB식 경기교육'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자신이 재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연습 없이, 낭비 없이, 혼란 없이'란 구호를 내걸고 현직 교육감이란 프리미엄을 이용해 득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엔 수원 지동시장 근처에서 한나라당과 대규모 세몰이 유세전도 펼쳤다. 

 

그러나 김 후보는 지난달 17일 한 장애인교육단체에 보낸 정책제안 답변서로 인해 관권선거 논란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문서가 경기도교육청 명의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10일에는 K경기도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회장단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부탁하고 음식 값을 지불했다는 '금권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잇따른 불법선거 시비로 경쟁 후보들의 공세에 시달렸다. 그래도 김 후보는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 위해 재선돼야... 경기교육방송설립 등 추진"

 

김 후보는 "경기교육을 한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인재를 육성, 배출함으로써 국가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감에 재선돼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경기교육방송과 경기청소년문화재단, 국제고 2개교 설립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2011년까지 학부모가 부담하는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폐지하고, 학력수준별 맞춤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힘쓰겠다"면서 "맞춤교육, 맞춤행정으로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공약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환경과 소외계층 및 저속득층에 대한 복지, 교직원 복지 및 업무부담 등에서 경기교육의 문제점을 찾았다. 따라서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녹색학교 조성, 저소득층 학비 및 급식비 지원, 교직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수 단체의 범보수 후보 추대와 관련해 김 후보는 "보수·진보 성향의 단체들이 각각 후보가 내세운 정책을 보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생각할 뿐, 보수·진보 대결 구도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논란을 빚은 관권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4일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과 당원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그들은 교육감선거에 관심이 많아 온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출마 동기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 뽑는 교육감의 임기가 1년 2개월이다. 지금까지 4년간 진행돼온 경기교육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계속성 등을 위해 출마했다."

 

- 본인이 꼭 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

"교육의 자율화, 특성화, 다양화 등을 통해 경기교육을 한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인재를 육성, 배출함으로써 국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다른 후보와 차별성과 경쟁력은.

"민선5대 현 교육감이자, 반세기 경기교육현장을 누빈 교육전문가로 경기교육 전체를 파악하고 있다. 공약을 통해 제시한 바와 같이 맞춤교육, 맞춤행정으로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공약들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 경기교육의 문제점 개선방안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모든 학교에 폐쇄회로TV 설치를 비롯해 냉난방시설, 화장실, 장애인 승강기 등을 설치 또는 개보수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신설과 학급증축을 추진하겠다. 또한 학교급식시설을 현대화하며 친환경녹색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및 지원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 관권·금권선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전혀 사실무근이다. 난 그런 적 없다."

 

- 유세에 한나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한나라당에서 오신 분들은 경기도교육감선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다. 그래서 현장에 나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 경기교육방송설립 등 핵심공약의 재원마련 계획은.

"교과부·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생각이다."

 

-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임기 1년 2개월은 짧은 기간이다. 경기 교육의 규모는 8조7000억원의 예산과 210만명의 학생과 교원을 관리하는 막중한 자리다. 연습 없이, 낭비 없이, 혼란 없이 김진춘만이 경기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주요 경력 및 활동사항]▲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안성·수원교육청 학무과장 ▲평택교육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태그:#경기도교육감선거, #득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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