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구 'e-fun 2009' 행사가 열린 EXCO입구
 대구 'e-fun 2009' 행사가 열린 EXCO입구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e-fun 2009의 전시행사가 열린 1층 전시장의 전경
 e-fun 2009의 전시행사가 열린 1층 전시장의 전경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구 엑스코가 주관하는 대구 'e-fun 2009'(이하 이펀2009) 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 1층과 3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하나된 재미, 세상을 바꾼다! 이제는 융합콘텐츠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이펀2009'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유형과 언론 방송을 통한 홍보 및 비즈니스 효과 증대를 주 목표로 제시했다.

전시규모로는 50개 업체에서 150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30일 오후1시부터 기조연설 및 초청강연 등의 컨퍼런스로 시작되어 1층 전시장에서는 게임 업체에서 개발한 게임들과 컨텐츠들의 전시 / 시연 등이 열렸다. 또한 엑스코 컨퍼런스 홀 506호에서는 게임 및 컨텐츠의 신작 발표 등이 열리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는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와 대구 만화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렸으며, 3층에서는 행사 2일차인 31일부터 유명 온라인 게임 제작회사인 '드래곤 플라이'에서 주최하는 '스페셜 포스(온라인 1인칭 액션게임) 스페셜 파티' 가 열려 방문하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링크젠' 이라는 업체에서 방송과 위젯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 컨텐츠를 시범으로 보이고 있다. 시범영상으로 '소녀시대'의 공연 영상이 나오고 있다.
▲ 앗, 소녀시대다! '링크젠' 이라는 업체에서 방송과 위젯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 컨텐츠를 시범으로 보이고 있다. 시범영상으로 '소녀시대'의 공연 영상이 나오고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KT'에서 개발한 '고객맞춤형 통합관리 솔루션' 체계(CSMS)가 전시되어 있다.
 'KT'에서 개발한 '고객맞춤형 통합관리 솔루션' 체계(CSMS)가 전시되어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1층 전시장에 마련된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 타이틀 시연장
 1층 전시장에 마련된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 타이틀 시연장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 옹기종기 모여 앉아 게임을 하지요~ 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융합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선보여

전시 기업으로는 루나소프트, KT, 대구게임아카데미, KOG, 한게임 NHN 등  50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각 업체별로 여러 컨텐츠를 전시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대형 유무선 통신 및 IT기업인 'KT'의 경우 IPTV(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양방향 TV수신 서비스)와 CSMS와 같은 '고객맞춤형 통합관리 솔루션'이라는 상품의 컨텐츠들을 전시하였다.

디자인 업체 중 하나인 '간비 디자인'의 경우 게임 캐릭터와 함께 미니 화상 카메라를 통한 바코드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시킨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는 전시장 동쪽부스에 큰 규모로 유명 콘솔게임기인 '플레이 스테이션3(이하 PS3)'와 휴대용 게임기인 PSP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을 해놓아서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게임중 유아용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곳의 경우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옹기종기 앉아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스페셜 포스' 리그가 열린 3층 전시장 메인 무대 전경
 '스페셜 포스' 리그가 열린 3층 전시장 메인 무대 전경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게임 랜파티 행사가 열린 3층 전시장 한켠에는 레이싱 모델이 게임 캐릭터 컨셉 의상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임 랜파티 행사가 열린 3층 전시장 한켠에는 레이싱 모델이 게임 캐릭터 컨셉 의상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레이싱 모델 퍼포먼스 팀 '카라멜'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안무중 경례동작을 하고 있다.
▲ 레이싱 모델 퍼포먼스의 '소원을 말해봐' 레이싱 모델 퍼포먼스 팀 '카라멜'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안무중 경례동작을 하고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코인을 이용한 경매 이벤트에서 마지막 경매 상품인 '넷북'이 코인 1000개로 낙찰되자 스텝들이 코인 1000개를 직접 세고 있다.
▲ 코인 세기도 힘드네~ 코인을 이용한 경매 이벤트에서 마지막 경매 상품인 '넷북'이 코인 1000개로 낙찰되자 스텝들이 코인 1000개를 직접 세고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연계행사로 '게임 랜파티' 행사 열려

전시 및 시연회 위주의 1층 전시장과는 달리 행사 2일차인 지난달 31일부터 마지막 3일차인 1일까지 게임제작사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와 게임 케이블 방송인 '온게임넷'의 주관으로 온라인 1인칭 액션게임인 '스페셜 포스' 랜파티가 엑스코 3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랜파티에서는 각 개인 및 팀별로 대항전(하이 파이브 챌랜지) 및 온게임넷에서 방영하는 프로리그도 함께 열렸다. 주변 부대행사로는 모형 소총 사격게임 및 게임대전 형식의 온 스테이지 게임 등이 열렸다.

이번 랜파티 행사에서는 행사장에서의 교환 아이템 형식으로 '코인(Coin)'이라는 아이템이 제공되어 부대행사에서 모형소총게임이나 온 스테이지 게임에서 승리하는 형식으로 코인을 확보하는 체계를 도입하여, 획득한 '코인'으로는 행사장에 위치한 물품 샵 및 후원 상품 판매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방문한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3일차인 1일에는 획득한 코인으로 경매 이벤트를 벌여 가장 많은 코인을 가진 참가자가 상품을 낙찰받는 형식의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경매에는 고급 이어폰 세트와 아이팟 MP3 플레이어 및 넷북 노트북이 상품으로 제시되어, 넷북의 경우 무려 코인 1000개에 낙찰이 되기도 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스페셜 포스 리그 'KT Rolster'팀원중 '김현' 선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끌어안고 승리를 축하해주는 모습, 왼쪽에는 KT Rolster 이지훈 감독이 한껏 미소를 짓고 있다.
▲ 장하다. 내 아들! 스페셜 포스 리그 'KT Rolster'팀원중 '김현' 선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끌어안고 승리를 축하해주는 모습, 왼쪽에는 KT Rolster 이지훈 감독이 한껏 미소를 짓고 있다.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양일간 진행된 프로리그 및 유저행사

행사 2일차인 31일에 진행된 '온게임넷'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에서는 1경기로 'Hite Sparkyz' 팀과 'STX Soul'팀의 경기가 열렸으며, 2경기로는 'KT Rolster' 와 'e-Stro'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3전 2승제로 진행되었으며, 1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STX'의 우세로 진행되다 2세트 막판 뒤집기로 인해 'HITE'팀의 우세로 돌아서면서 끝내 3세트에서는 연장전 끝에 'HITE'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2경기에서는  'KT'팀의 전적부진에도 불구, 1,2세트 모두 'e-Stro'팀을 눌러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여 지켜보는 관람객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또한 관중 가운데는 'KT' 팀 팀원중 '김현' 선수의 어머니도 경기장을 방문, 응원을 하여 지켜보는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게임 중계를 하던 사회자는 '이러한 모성애가 'KT'팀에게는 많은 힘이 되어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이 펼쳐진 3일차에서는 개인 및 팀별 4강 및 결승 랜파티가 펼쳐져 수많은 유저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그리고 유명가수 '아이유'가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장식하기도 했다.

초청가수 '아이유(IU)'의 공연모습.
 초청가수 '아이유(IU)'의 공연모습.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3층 게임 랜파티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초청가수 '아이유'의 공연 모습
▲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초청 가수 '아이유' 3층 게임 랜파티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초청가수 '아이유'의 공연 모습
ⓒ 유용주

관련사진보기


8번째를 맞은 대구 'e-fun'

이번에 8번째 행사를 맞은 대구 'e-fun' 행사는 지난 2001년 'DENPO(Daegu Entertainment Industry Exposition, 대구 엔터테인먼트 산업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게임,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영상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대구의 대표적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자리매김 하게 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태그:#대구, #이펀, #E-FUN, #콘텐츠, #EXCO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