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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뽐내고 있는 광경.
▲ 락 공연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뽐내고 있는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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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영천역광장(역장 성갑섭)에서는 2011청소년문화존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처음 선포되는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감성함양 증대와 청소년문화의 활성화 증대를 목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김희대) 주최, 영천시청소년수련관 주최로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락 공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어주기, 부채 만들기 코너의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영천문화존 행사에 초대된 쥬얼리.
▲ 쥬얼리의 공연 모습 영천문화존 행사에 초대된 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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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 청소년문화행사 광경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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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 영천청년회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팝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해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또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와 영천시청소년지원센터는 현장에서 공동으로 금연교육과 흡연예방을 위한 활동을 했고,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상근자들은 성격테스트를 비롯한 음료와 샌드위치 제공을 무료로 해주었다.

이날 처음 선포된 청소년문화존 행사에서는 청소년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이 되어 동아리발표대회와 록 공연 등 기획부터 참여까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천시청소년지원센터 김동한씨는 "기존에 이런 자리가 없었기에 이번 기회를 마련해 찾아가는 1388 체험코너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금연, 흡연)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라고 말했다.

지원나온 상담원이 열심히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시키고 있는 모습
▲ 찾아가는 1338교육 지원나온 상담원이 열심히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시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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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문화를 위해 문화존 선포식을 갖고 있는광경.
▲ 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하고 있는 학생들 청소년들의 문화를 위해 문화존 선포식을 갖고 있는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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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열심히 체험활동 도움에 나섰던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김미란 상담원도 "찾아가는 1338행사는 아우리치라고 하여 청소년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이런 사업이 이뤄진 것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 금연, 흡연 교육에 대한 홍보효과(유해성)를 거둘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존 개막행사 축하차 현장을 방문한 김영석 영천시장도 "청소년은 보면 영천의 장래를 알 수 있듯 청소년은 국가의 원동력이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문화존 행사를 축하해줬다.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직접 시민체험마당과 UCC코너, 페이스페인팅 코너 등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영천여고 UCC동아리 '유자차(유씨씨 자주찾자)' 이지유 회장은 "영천에 문화존같은 행사가 생기니깐 너무 좋고,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니깐 너무 행복하다"고 전하면서 "영천에는 청소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적은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문화행사에 참여했던 영천시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김다운 학생(영천여고)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가 영천에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개선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다.

영천고 7인밴드 '스파이스'의 공연, 영천여중 블루걸스의 댄스공연, 영동고 야자나무의 락 공연, 영천중 참소리패의 사물놀이 공연, 영천청소년위원회 활파람(활개를 펴라, 파란하늘아래, 바람맞이하듯)의 공연과 이날 초대 손님인 쥬얼리, R.A.P의 축하공연도 이뤄졌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자원봉사캠프(8.12, 성덕대학), 장애인미니올림픽(8.13, 영천실내체육관), 나는 댄싱퀸(10.22, 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1월까지 7차례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열 예정이다.


태그:#청소년문화존,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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