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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AMDF(Ayang March Dance Festival, 대학무용제)가 20일 8시 아양아트센터(관장 김형국) 블랙박스 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학 무용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센터인 아양아트센터가 무료로 대관해 주고,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예술대, 계명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꾸미는 무용제이다.

한국무용협회 대구지회 강정선 회장은 "지역에서 이런 대학무용제를 열거되어 무용하는 사람으로서 기쁘다"고 전하면서 "발레를 비롯한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용장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첫날 공연을 펼친 영남대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의 공연 작품 광경.
▲ 학생들의 무용공연 광경 첫날 공연을 펼친 영남대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의 공연 작품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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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무대에는 영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무용학전공 학생들의 공연(지도 변인숙 교책교수)이 있었다.

'ON YOUR MARK'란 작품을 올린 이날 작품은 남. 여 간의 각각의 관점에서 만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옵니버스 형식으로 묶어 무대에 올린 작품이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블랙박스 극장에서 공연이 이뤄지는 것으로 객석과 무대 사이에 특별하게 설치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로서  오페라, 연극, 무용 공연 등이 이미 시도된다 있다.

남.여 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출발점을 의미하는 동작을 남성과 여성들이 서로 군무로서 표현하고 있다.
▲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공연 모습 남.여 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출발점을 의미하는 동작을 남성과 여성들이 서로 군무로서 표현하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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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생활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 여성들의 군무 모습 여성들의 생활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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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이 마련되지 않은 이곳 문화센터에서 비수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무대 위에서 맛보는 색다른 공연 체험과 느낌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이번 대학무용제는 올해로 첫 단추를 끼운 셈으로서 지역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춤을 통한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무용인들은 이 행사를 반기고 있다.

객석과 무대 사이를 활용해 만든 블랙박스 극장. 아양아트센터가 시도하고 있는 블랙박스 극장의 모습. 이곳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공연들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
▲ 블랙박스 무대의 모습 객석과 무대 사이를 활용해 만든 블랙박스 극장. 아양아트센터가 시도하고 있는 블랙박스 극장의 모습. 이곳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공연들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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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객석이 되고 무대가 바로 무용수들의 무대가 되는 블랙박스 극장의 모습. 소극장이 준비되지 않은 이곳에서 객석 200여석을 임시로 만들어 하나의 공연장이 된 블랙박스 극장.
▲ 블랙박스 극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관객들. 무대가 객석이 되고 무대가 바로 무용수들의 무대가 되는 블랙박스 극장의 모습. 소극장이 준비되지 않은 이곳에서 객석 200여석을 임시로 만들어 하나의 공연장이 된 블랙박스 극장.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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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인숙 교수는 "작지만 이런 대학무용제를 통해 무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무용인들 화합의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이런 모임들이 더 확대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2일(토) 18:00 대구가톨릭대학, 24일 20:00 (월) 대구예술대학, 26일(수) 20:00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태그:#대구아양아트센터, #대학무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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