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세월호 사고 이후 승선자 확인은 3단계로 늘려 철저히 관리합니다.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신분증 지참 세월호 사고 이후 승선자 확인은 3단계로 늘려 철저히 관리합니다.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설 연휴 여수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증편 운항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운열)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 섬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3만3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에 비해 3% 정도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여수청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을 기존 636회에서 276회 늘려 총 91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섬으로 향한 귀성객은 3만2132명으로 올해는 그보다 좀 더 많은 귀성객이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여수청은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항로에 예비선을 투입합니다. 예비선 투입으로 여객선 운항이 증편된 노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수 돌산 신기-여천항 항로는 금오페리3호를 추가 투입해 기존 7회에서 23회 늘려 총 30회 증편 운항됩니다. 또, 백야-직포 항로는 금오페리7호를 투입해 기존 3회에서 6회 늘려 총 9회 증편 운항하고 군내-군내 항로는 스타맥스호를 투입해 기존 5회에서 2회 늘려 총 7회 증편 운항합니다.

여수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기존 636회에서 276회 늘려 총 912회로 증편 운항합니다.
▲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기존 636회에서 276회 늘려 총 912회로 증편 운항합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출항 5분전 발권 마감합니다. 신분증은 꼭 지참하세요.
▲ 발권 마감 출항 5분전 발권 마감합니다. 신분증은 꼭 지참하세요.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여객선 귀성객들은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여객선 승선 최소 5분전에 전산발권이 마감되므로 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발권 했으면 좋겠습니다.
▲ 발권 여객선 귀성객들은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여객선 승선 최소 5분전에 전산발권이 마감되므로 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발권 했으면 좋겠습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여수청, 운항시간 탄력 조정하는 '특별수송지원반' 운영

여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증편 운항 뿐 아니라 귀성객의 편안한 바닷길 수송을 위해 여수시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주요 여객터미널 인근에 임시주차장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돌산 신기항 인근에서 공사 중인 시 주차장을 임시 사용토록 협조를 얻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설 연휴는 여객선 안전업무가 해경에서 해양수산부로 이관된 후 맞는 첫 특별수송 기간"이라며 "여객선 항로 업무와 안전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섬 지역을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여수청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6일간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했는데 특별수송지원반은 '행정지원반'과 '운항단속반'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행정지원반'은 여객 폭주 시 임시정원을 증원하고 운항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업무를 맡아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여수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섬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33,000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3%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 신기-여천항 여수수산청은 올해 설 연휴 섬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33,000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3%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여수 돌산 신기-여천항 항로는 금오페리3호를 추가 투입해 기존 7회에서 23회 늘려 총 30회 증편 운항됩니다.
▲ 섬으로 여수 돌산 신기-여천항 항로는 금오페리3호를 추가 투입해 기존 7회에서 23회 늘려 총 30회 증편 운항됩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여수수산청은 돌산 신기항 인근에서 공사 중인 시 주차장을 임시 사용토록 협조를 얻었숩니다.
▲ 돌산 신기항 여수수산청은 돌산 신기항 인근에서 공사 중인 시 주차장을 임시 사용토록 협조를 얻었숩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세월호 사고 후 승선자 확인 3단계 늘려... "미리미리 발권하세요"
'운항단속반'은 여객선터미널 운항관리자의 안전운항 지도 및 감독과 여객이나 화물의 과승, 과적 등 질서위반 행위를 점검해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여수청 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여객선 귀성객들은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여객선 승선 최소 5분전에 전산발권이 마감되므로 이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발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세월호 사고 이후 승선자 확인은 3단계로 늘려 철저히 관리한다"며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섬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은 미리미리 발권해 불편을 최소했으면 좋겠다"고 여객선터미널 이용 고객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오션호프해운(주)이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 한 대로 귀성객을 수송합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고 전 (주)청해진해운과 오션호프해운(주)이 2대의 배로 여수~거문도 항로를 오갔으나 지난해 5월 29일 (주)청해진해운 소유의 항로면허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 멈춘 배 설 연휴 기간 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오션호프해운(주)이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 한 대로 귀성객을 수송합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고 전 (주)청해진해운과 오션호프해운(주)이 2대의 배로 여수~거문도 항로를 오갔으나 지난해 5월 29일 (주)청해진해운 소유의 항로면허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여수~거문도 항로, '줄리아아쿠아호' 한 대로 귀성객 수송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오션호프해운(주)이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 한 대로 귀성객을 수송합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고 전 (주)청해진해운과 오션호프해운(주)이 2대의 배로 여수~거문도 항로를 오갔으나 지난해 5월 29일 (주)청해진해운 소유의 항로면허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항로에 투입될 신규 선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오션호프해운(주)이 운영하는 '줄리아아쿠아호'가 여수~거문도 항로를 오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에 맞춰 추가로 예비선을 투입해 여수~거문도 항로를 이용하는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 하려 했으나 KR(한국선급)에서 진행하는 선박점검이 늦어져 예비선 투입도 어렵게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과 '전라도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운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귀성객은 해운조합 운항관리실(전화번호 061-640-4051), 여수청 당직실(전화번호 061-650-6026)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태그:#여객선, #거문도, #금오도, #여객선터미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