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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이 3일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은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이며, 한국 록의 개척자인 신중현 선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신대철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를 답습한 9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문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전했다.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지난 2014년 4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음원시장의 창작자 권리 어떻게 지킬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지난 2014년 4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음원시장의 창작자 권리 어떻게 지킬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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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계·예술인에 대한 탄압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예술인들은 생존을 위협받았다"며 "거대한 변화가 필요하며, 변화를 위한 시대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문 후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신대철은 작년 말 친박(친박근혜) 단체 집회에서 부친인 신중현 선생이 작곡한 '아름다운 강산'이 불리자 "어이가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제10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가수 전인권씨와 함께 이 노래를 합동 공연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신대철, #문재인,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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