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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58분께 창원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21일 오전 11시 58분께 창원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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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앞바다에 어선이 침몰했다. 다행이 선주를 포함해 배에 타고 있었던 2명은 구조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 58분께 창원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어선에서 선주(49)를 포함해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선은 21일 오전 9시께 진해구 속천항에서 문어잡이 조업차 출항하여 지리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 적재되어 있던 '문어단지'(300여 개)에 의해 어선의 선수가 기울어져 침수되었다. '문어단지'는 문어나 낙지 등을 잡는 어구를 말한다.

어선이 침몰하자 당시 지나가던 낚싯배가 발견했고, 배에 실려있던 잠수펌프(양수기)로 배수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창원해경에 신고했던 것이다.

창원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하여 선수가 반 정도 침수된 어선에서 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어선은 신고접수 약 20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창원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 방제작업선과 경비함정을 투입하여 만약의 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어선에 적재된 통발의 무게 때문에 어선이 기울어져 침몰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고내용을 위해 선원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58분께 창원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21일 오전 11시 58분께 창원 진해구 지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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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어선,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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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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