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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최종조립 작업 모습.
 2019년 9월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최종조립 작업 모습.
ⓒ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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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년 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고, 2017년 12월엔 270MW급 대형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협약을 서부발전과 체결했다.

올해 9월엔 가스터빈 최종 조립을 마치고, 현재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의지와 가스터빈 개발을 위한 두산중공업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태그:#두산중공업, #가스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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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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