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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월 28일(금)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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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관부 장관은 25일 기독교 방송사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협조를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명령 발동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기독교방송사 사장단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언론의 공적역할과 협조를 요청하면서도 그동안 기독교 방송사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 노력과 대처를 신속하게 보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체부는 이날 박 장관이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은 생활 방역 차원의 조치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토탈미술관과 목인박물관 목석원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박물관·미술관 현장 상황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