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지역 어린이들이 '나눔돼지저금통 분양'을 통해 501만 6180원을 모았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성진)는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근수)와 함께 지난 6~7월 사이 한 달 동안 모금사업의 하나로 나눔돼지저금통지 분양사업을 벌여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나눔돼지저금통 사업은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18개의 어린이집이 동참하여 원생과 학부모들의 정성으로 501만 6180원이 모아진 것이다.
김근수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으면 잘 이겨낼 수 있듯이 함께해서 힘이 된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와 원생, 원장들의 관심과 협조로 결실을 잘 맺었다"고 말했다.
김성진 대표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돼지 사업에 동참한 아이들의 마음이 고맙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긴급 지원되거나 필요한 물품, 현금으로 지원된다.
나눔돼지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55-673-0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