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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오전 8시 37분경 통영 장사도 남단에서 암초에 좌초된 어선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8월 30일 오전 8시 37분경 통영 장사도 남단에서 암초에 좌초된 어선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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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타고 있던 4.99톤 연안복합 어선이 통영 장사도 남단 해역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고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37분경 통영 장사도 남단의 암초에 좌초된 어선(거제대포항 선적)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어선은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대포항에서 출항하여 장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암초에 좌초되었고, 선장이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구조작업을 벌였다. 어선 안에는 물이 차 있었고, 해경은 어선 양측에서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통해 펌프 3대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벌였다.

통영구조대가 어선에 승선하여 에어벤트 3개를 봉쇄하는 조치를 했다. 이 어선은 대포항 안전해역에서 다른 선박을 통해 근포항으로 예인되었다.

통영해경은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고 좌초로 인한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태그:#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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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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