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이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
경남도는 태국 방콕 에스플라나드 라차다 쇼핑몰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판촉전에는 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위탁업체 현지법인이 판촉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2개 업체가 참여하여 떡볶이, 삼계탕, 유자효차, 샤인머스캣, 황토사과 등 17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태국 유명 식음료(F&B)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유튜버를 활용한 생방송과 비디오 촬영, 현장방문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경남 우수 농식품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태국 소비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한국인과 유사한 면이 많다"고 했다.
그는 "현지 입맛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집중적인 홍보판촉전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