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2월 28일 시청에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전액을 취약계층 월동 지원을 위해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2월 28일 시청에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전액을 취약계층 월동 지원을 위해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15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연탄 약 2만 장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이에 따라, 28일 시청에서 최장혁 행정부시장과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43개 지자체 가운데 인천시가 전국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2억7500만 원과 별도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대개의 경우 포상금은 행정장비 보강 등에 쓰는데, 이번에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고 기부한 것이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동절기 연탄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부가 크게 줄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탄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책 최우선 순위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인천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줄곧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500인 시민시장 토론회를 비롯해 공론화위원회 설치, 동행위원회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천시는 주요 정책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자치제와 참여예산 연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데이터기반 행정,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등이 지자체 정부혁신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공헌한 사례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닥터카(보건의료정책과),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심안부 서비스(노인정책과),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시민정책담당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협업문화조성(혁신과) 등이다.

태그:#정부혁신평가, #행정안전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