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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8일 삼성중공업을 찾아 정진택 대표이사 등을 만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8일 삼성중공업을 찾아 정진택 대표이사 등을 만났다.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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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새해 대형 조선소 현장을 잇따라 찾아 '조선 재도약 의지'를 표명했다. 변 시장은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8일 삼성중공업 방문했다.

거제시는 "변 시장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뒤 연이어 삼성중공업 현장을 찾으며 지역경제 기반인 조선업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변 시장은 2개 조선소의 사측 임원진뿐만 아니라 노측 대표들도 만났다.

삼성중공업을 찾은 변 시장은 정진택 대표이사, 박재성 협력사협의회장 등 협력사 대표들을 만났다. 또 변 시장은 손상범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우선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 위기극복을 위해 힘써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변 시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변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조선업 고용유지를 위해 거제시가 일정한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량의 지역 내 배분과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통한 고용 안정화를 비롯하여, 향후 일자리를 떠나도 거제에 정착할 수 있는 퇴직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에 대하여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조선 산업이 처한 상황을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약속했다고 거제시가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민생경제의 밑바탕인 고용안정을 통해 시민의 삶을 지키고, 조선업과 지역경제의 위기를 지자체와 기업, 노동자가 함께 상생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조선산업과 거제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그:#거제시, #변광용 시장,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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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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