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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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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5시 20분께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임기 시작일은 9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후보자(외무부 장관 정의용)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여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청문 보고서 안에 야당의 의견을 넣고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으나, 국민의힘 위원들은 정의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뒤 회의장에서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