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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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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센터가 창원에 이어 진주와 김해에도 생긴다.

경남도는 "5만 돌봄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센터를 서부-동부권에 각 1곳씩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인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노동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돌봄서비스는 가사노동의 연장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 공약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3개 권역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를 목표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주목적으로 돌봄노동자 실태조사와 연구,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고,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직업·심리상담, 역량강화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창원·의령·함안·창녕지역 돌봄노동자들이 활용하는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2020년 8월에 문을 열었다.

동부권지원센터는 김해·밀양·양산, 서부권지원센터는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의 돌봄노동자 지원을 맡게 된다.

경남도는 추가로 설치되는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2곳의 설치와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하기 위해 오는 4월 13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하며, 5월 초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 신청자격은 공고일(3월 25일) 현재 법인·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경상남도에 주사무소 또는 지부·지회 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신청서는 경상남도 노인복지과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돌봄노동자,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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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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