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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갈아엎자"는 제목으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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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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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갈아엎자"는 제목으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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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갈아엎자."

노동자들이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외쳤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은 1일 서울, 부산, 울산, 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창원광장에서 "해고금지 총고용 보장, 불평등 체제 타파, 사회대전환 총파업 성사"를 내걸고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일정한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의자가 99개만 배치되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 있었다. 또 참가자들은 발열 검사를 받기도 했다.

'노풍연'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노래패 '맥박'이 노동가요를 불렀다.

대회 도중에 참자가들은 오후 2시 52분에 일제히 1분간 묵념을 했다. 2017년 5월 1일 오후 2시 52분에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벌어진 크레인 참사로 인해 희생된 6명의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상 대회사'를 통해 "365일 중 오늘만큼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빌미로 노동자가 이야기하는 공간조차 막아서는 문재인 정권의 옹졸함에 분노한다. 동시에 하루의 쉼도 허락하지 않는 자본의 잔인함에 분노한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재난과 위기가 불평등을 가속화시킨다는 공식을 깨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어디로 갔나"라며 "최저임금을 받던 청소노동자가 노조를 만들다 해고됐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과 최저임금 1만원 약속 또한 철저히 깨졌다"고 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회사의 회유에도 투쟁을 이어가는 이유는 민주노조를 지키는 것만이 잔인한 세상을 끝내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 일자리도 생존권도 주거도 돌봄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투쟁으로 세상을 바꿔야 한다. 2021년 하반기 총파업으로 불평등 세상 갈아엎자"고 덧붙였다.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노동자들의 힘은 단결에서 나오고, 무기는 파업이다. 우리는 당당하게 자본과 착취에 맞설 것이다"며 "우리는 오늘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고, 단결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와 김성만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이 연대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재난시기 해고 금지, 고용위기 기간산업 국유화", "재난생계소득 지급", "비정규지 철폐", "부동산 투기 소득 환수", "노동법 전면 개정", "일방적인 구조조정 철회", "노동자 생존권 보장",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등을 외쳤다.

참가자들은 대동백화점 앞까지 거리행진한 뒤 돌아와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앞서 조형래 본부장 등 간부들은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했다.

일반노조는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창원시청 후문까지 행진했고, 공공연대노조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경남도청 앞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갈아엎자"는 제목으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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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갈아엎자"는 제목으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양경수 위원장 영상 대회사.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일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갈아엎자"는 제목으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열었다. 양경수 위원장 영상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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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세계노동절,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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