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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5월 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시-기독교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업무협약식'에서 김기덕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5월 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천시-기독교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업무협약식"에서 김기덕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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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 노력에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종교계에서도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기덕)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시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약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홍보,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발굴·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일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교회'를 조성해 쓰레기 줄이기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인천시의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에 관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인천의료원·대학병원 장례식장, 신한은행 등 민간기업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주교 인천교구를 시작으로 지역 종교단체들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참여가 확산되도록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천주교와 기독교에 이어 지역 불교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하대를 시작으로 교육계와도 협력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종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자원순환사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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