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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주교수연대 출범. 사진은 이한기 마산대 명예교수 등이 2020년 12월 9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정치검찰 규탄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때 모습.
 경남민주교수연대 출범. 사진은 이한기 마산대 명예교수 등이 2020년 12월 9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정치검찰 규탄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때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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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범진보 계열의 교수와 연구자들의 연대 모임인 '경남민주교수연대'가 결성되었다.

경남민주교수연대는 13일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온라인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장에 이한기 마산대 명예교수, 부회장에 유진상 창원대 교수와 강재규 인제대 교수, 사무국장에 박용식 경상국립대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 모임에는 경상국립대, 경남대, 창원대, 마산대, 인제대, 창신대, 한국국제대 등 여러 대학의 교수·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민주교수연대는 "향후 범진보 세력과 힘을 합쳐 정치·사회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기 회장은 "2020년 11월 '검찰개혁 시국선언' 무렵 비공식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정관을 정비하고 임원진을 선출하여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설립의 목적은 지역 대학 교수·연구자들의 양심에 따라 국가 사회적 현안에 대한 민주적 의견을 표명하고 토론하고 연대하는 것"이락 했다.

그는 "모임이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 정치사회 개혁을 이뤄내는데 기여함은 물론,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 때 범진보 후보 지지선언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민주교수연대는 박희운(경남대), 양진홍(인제대), 장유미(창신대), 정규식(경남대)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여러 현안에 대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태그:#경남민주교수연대, #이한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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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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