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광역시 청사와 '인천애뜰' 광장.
 인천광역시 청사와 "인천애뜰" 광장.
ⓒ 이한기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억6000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는 진입-성장-안정-재도전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골목상권 및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했다. 이번달 안에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우선 진입단계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사업, 소상공인 성공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청년의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성장 단계의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및 환경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우수 역량 기반 오피니언 리더 발굴 및 시장 선도형 상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상인들의 조속한 활력 회복과 상인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내 우수상권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우리마을 상인회 조직화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단계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상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재도전 단계로는 경영악화로 폐업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단계별 맞춤 지원뿐만 아니라, 자생력 강한 지역 소공인 육성을 위한 강소 소공인 육성지원 사업, 동구 송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 등 소공인 지원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역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세부 사항은 각 사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접수는 2월 말에 시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insuppor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연락처는 ☎ 032-715-4045~8.

태그:#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인천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