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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시가 정부의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과는 별도의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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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정부의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과는 별도의 자체 예산을 마련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구체적인 지급 금액과 대상 등은 빠른 시일 내로 검토하여 이르면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3일 여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여주시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시비로 자체 지급해야 한다고 시에 요청했다. 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이 그 자리에서 즉각 수용하며 결정됐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안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민생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약 25억 원을 자체적으로 집행했다. 2021년에는 지역화폐 발급 규모를 총 420억 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을 위해 11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