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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은 사전투표 첫날 총 선거인수 8만4379명 가운데 1만5131명이 투표해, 전국투표율보다 높은 17.9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충남도서관에 마련된 홍북읍 사전투표소에도 긴 줄이 서있다.
 홍성지역은 사전투표 첫날 총 선거인수 8만4379명 가운데 1만5131명이 투표해, 전국투표율보다 높은 17.9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충남도서관에 마련된 홍북읍 사전투표소에도 긴 줄이 서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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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일 차인 5일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은 17.57%로, 지난 대선 1일차 사전투표율 11.70%보다 무려 5.87%p 높다. 또한,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인 12.14%에 비해 5.43%p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과 관련해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충남 홍성 지역은 사전투표 1일차 총 선거인수 8만4379명 가운데 1만5131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투표율보다 높은 17.9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홍성 1일차 사전투표율 11.05%에 비해 6.88%P 높은 투표율이다.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인증사진이 SNS에 이어지고 있다.인증사진 대부분은 사전투표소 안내판이나 손등에 찍힌 기표 도장 등이었으며, 기호를 표시한 엄지척. V자 인증사진도 눈에 띄었다.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의 인증사진이 SNS에 이어지고 있다.인증사진 대부분은 사전투표소 안내판이나 손등에 찍힌 기표 도장 등이었으며, 기호를 표시한 엄지척. V자 인증사진도 눈에 띄었다.
ⓒ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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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인 5일도 사전투표소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사전투표율은 28.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성지역 사전투표율도 낮 1시 기준 전국 투표율보다 0.32%p 높은 29.06%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전투표 2일 차인 이날은 오전에 비해 오후 시간에 더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여 홍성 지역 최종 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통령선거가 초박빙으로 예상되는 만큼이나,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인증사진이 SNS에 이어지고 있다.

이들 인증사진 대부분은 사전투표소 안내판이나 손등에 찍힌 기표 도장 등이었으며, 기호를 표시한 엄지척, V자 인증사진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투표확인증 사진과 함께 지난 2월 시행한 재외국민투표를 마친 인증사진도 보였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인증사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했다', '우리 동네 투표함에 이름을 제일 먼저 넣고 싶어서 5시 반부터 기다리다가 사전투표했다'는 등 사전투표 사연도 다양했다.
 
다양한 사전투표 인증 사진 가운데, 투표확인증 사진과 함께 지난달 시행한 재외국민투표를 마친 인증사진도 보였다.
 다양한 사전투표 인증 사진 가운데, 투표확인증 사진과 함께 지난달 시행한 재외국민투표를 마친 인증사진도 보였다.
ⓒ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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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한 시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희망이 된다"라면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투표 후 SNS에 엄지척, V 등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사진은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투표한 투표용지 촬영과 투표소 내 인증사진은 금지된다.

한편,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방역 당국과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오후 6시까지 도착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

태그:#홍성군, #홍성군사전투표율, #투표인증사진,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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