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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전 경남도지사선거 후보가 내건 '낙선 인사'
 정의당 여영국 전 경남도지사선거 후보가 내건 "낙선 인사"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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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15명의 후보를 냈지만 한 명도 당선하지 못한 정의당 경남도당이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7일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0'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깊이 세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이 요구하는 진보정당으로서 다시 태어나겠다"고 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0'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경남도민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경남도당은 15명의 후보를 내었지만, 당선인 '0'명 이라는 도민들의 무거운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거대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지방의회의 노란 신호등 역할을 하였던 정의당 경남도당이지만, '0'이라는 회초리를 안긴 경남도민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으로서는 뼈아픈 상황이지만 도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대로 성찰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마음에 정의당이 떠났나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성산구에서 12%라는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셨고, 김해, 양산, 거제등 소위 노동벨트 보다도 서부경남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 주셨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도민들이 정의당 경남도당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묻고 응답하겠습니다. 중앙당부터 지역당부까지 제대로 성찰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도민들의 삶의 문제부터 다시 살펴나가겠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0'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깊이 세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이 요구하는 진보정당으로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2022. 6. 7. 정의당 경남도당.

태그:#정의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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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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