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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호우·강풍 특보 발효된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50mm 비가 내렸다.
 13일 오전 10시 호우·강풍 특보 발효된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50mm 비가 내렸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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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산 지역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3일 오후 3시 현재 서산에는 평균 50mm의 강수량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들은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앞서 서산은 지난 6월 29일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교량 붕괴, 주택·도로 침수 등 60여 건의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당시 5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600ha의 농경지가 침수된 바 있다. (관련기사: 충남 서산 시간당 100mm 물폭탄... 차량 강물에 휩쓸리기도 http://omn.kr/1zley)

현재 서산(13일 오후 3시 기준)은 전날보다 4도 낮은 25도, 습도 92%로 폭염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장마 시기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50mm 비가 내렸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서산의 지역별 강수량은 대산 60mm, 양대동 11mm, 시내 48mm 등으로, 지난달과 같은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폭우에 대비해 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서산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라며 "하천 주변 및 위험지역 통제 자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3시 기상 특보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3일 오전 10시 호우·강풍 특보 발효된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50mm 비가 내렸다.
 13일 오전 10시 호우·강풍 특보 발효된 서산은 지금까지 평균 50mm 비가 내렸다.
ⓒ 충남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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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서산시, #강풍호우특보, #서산비피해우려, #서산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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