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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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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15일 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17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출근길 출마결심 계기를 묻는 질문에 "민생이 너무 어렵고 또 우리 국민들의 고통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우리 정치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자신의 둘러싼 불출마를 통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다'는 질문에는 "미안합니다. 좀 지나갈게요"라며 답변 없이 의원실로 들어갔다.

이 의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9인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을 비롯 강병원·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설훈 의원도 17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한편,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8일 열린다. 민주당은 17~18일 당 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를 겨쳐 본경선 후보 3명을 선발한다.

태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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