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청렴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는 '청렴 주간'이다.
29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올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집중 주간 운영을 시범 실시했다.
교육청은 이 기간에 교육감 청렴 편지 발송, 고위 공직자 청렴 교육, 교직원용 청렴 교육 교재 배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29일 직원들에게 보낸 청렴 편지에서 "교직원 한 분 한 분이 미래세대에게 거울이고 선생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은 물론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책임을 다하는 삶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은 교육청 소속 고위 공직자 160명과 교직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대면과 유튜브 실시간 송출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교육감 청렴의지 전파, 갑질예방과 상호존중교육, 청렴 뮤지컬, 이해충돌방지법 등이다.
청렴 교육 표준교재는 오는 9월 1일 배포한다. 청렴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청 누리집 '청렴한 경기교육'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교재의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자보호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예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