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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을 방문, 보이는 112를 사용해 직접 신고를 해보고 있다.
▲ 국제치안산업대전 방문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을 방문, 보이는 112를 사용해 직접 신고를 해보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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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경찰의 '보이는 112'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갖고 직접 사용, 신고해본 뒤 "사회적 약자에게 홍보가 많이 이뤄져, (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을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보이는 112'는, 범죄 피해신고자가 경찰관의 물음에 답하기 힘든 상황에 있을 경우, 경찰관이 보낸 문자로 접속하면 신고자의 위치와 현장 상황 등을 실시간 경찰에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국제치안산업대전 현장 방문에 앞서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경찰 영웅 유가족, 우수 경찰관 등과의 식전 사전환담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여했다. 

김 여사는 사전 환담을 마치고 순직 경찰의 가족인 어린이들에게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전달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거기간, 국정을 맡으면 제복을 입은 공직자 예우에 부족함 없이 하기로 다짐했다"면서 "경찰의 긍지와 자부심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수립 전 우리 경찰이 출범해 사회 혼란을 수습했다"면서 경찰의 변함 없는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고 한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경찰 향해 "국민 안전은 '자유'의 기본바탕" http://omn.kr/219jz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참석 경찰들과 악수하고 있다.
▲ 경찰의날 기념식 참석 마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참석 경찰들과 악수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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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여사는 최근 공식 공개 행보를 재개하면서 자신만의 메시지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가급적 발언을 꺼리는 듯하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 18일 첫 단독 공식 일정인 대한적십자사 바자 행사에서 "지난 117년간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오신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계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과 수요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었다(관련 기사 : 김건희 여사, 적십자 행사 참석 "노블리스 오블리주 감사" http://omn.kr/217jc ).

태그:#김건희, #윤석열, # 경찰의 날, #보이스 112, #국제치안산업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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