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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내외국인들이 찾아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3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내외국인들이 찾아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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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서 10.29 벌어진 참사로 인해 안전 문제가 다시금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김혜숙 충북 단양군의원이 남한강에 수난구조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혜숙 의원은 11일 5분 발언을 통해 "남한강에서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양수중보 건설 이후 수상레저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단양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그러나 수난사고가 나면, (담당 수난구조대가 없는 탓에) 인근 제천시와 충주시 수난구조대가 출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994년 충주호 선박 화재 30여 명 사상', '2020년 일가족 3명 급류 실종 사고', '2021년 도담삼봉 유람선과 보트 충돌 사고' 등 단양의 수난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단양역 부근과 단양군 보건소 앞 또는 단성면 하방리 행정선 접안 시설에 119 수난구조대를 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단양에는 현재 유람선 7척, 행정선 1척, 199인승 관광선 1척, 어선 18척 등 총 27척의 선박이 운행 중이다.
 
초선인 김혜숙 단양군의원은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난구조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 김혜숙 단양군의원 초선인 김혜숙 단양군의원은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난구조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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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천단양뉴스(http://www.jdnews.kr/)에 실립니다.


태그:#제천단양뉴스, #이보환, #김혜숙단양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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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신문에서 2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인터넷신문 '제천단양뉴스'를 운영합니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다짐합니다. 언론-시민사회-의회가 함께 지역자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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