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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 겸 선물 숍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저수지 변에 문을 열었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 겸 선물 숍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저수지 변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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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숫가에 지역 공예 예술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선물 숍 겸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할 커뮤니티 카페가 문을 열었다. 2021년 4월부터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을 개최해 온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마련한 '뚝플레이스'다.

이곳은 주민주도형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 등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으로 시작됐다. 협동조합 문화와함께는 관광두레사업 공모를 통해 2021년 4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인 뚝마켓을 개최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김진봉 문화와함께 이사장은 "문화예술의 불모지 원삼에서 지역 문화자원과 인적·물적자원을 한데 모으는 마켓을 통해 역량 쌓아 뚝플레이스를 열게 됐다"며 "이는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온 조합원들과 뚝마켓에 참여해 온 30여 명에 이르는 공예 예술가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1년 4월부터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을 개최해 온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뚝플레이스’ 개소식을 열었다.
 2021년 4월부터 용담호수에서 수공예 마켓을 개최해 온 협동조합 문화와함께가 ‘뚝플레이스’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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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함께는 수공예 마켓뿐 아니라 그간 용인만세운동 기념행사, 사라지는 마을 길 걷기, 용담호수를 걸으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까지 문화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해왔다.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ESG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같은 성과의 결과물이다.

김진봉 이사장은 "지역의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구조를 갖는 기업으로서 수공예 작가의 작품을 파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환경을 주제로 한 사업을 고민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커뮤니티 카페 겸 선물 숍으로써 지역 문화를 키우는 밑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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