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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백야 김좌진 생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일 백야 김좌진 생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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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지역 내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2023 홍성 오슈 드슈 노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홍성 12경(景), 5품(品), 3미(味)를 활용한 '이리오삼'의 관광상품을 확대한 것으로, 홍성에 와서 먹고 즐겨 달라는 내용을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표현한 것이다.

홍성 12경은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오서산, 죽도, 홍성명품낙조, 한용운 선생 생가지,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삼문 선생 유허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홍주의사총, 그림 같은 수목원 등이다.

홍성 5품은 홍성한우, 광천 새우젓, 홍성 흑마늘, 유기농산물, 홍성 한돈이며, 3미는 홍성 한우구이, 남당항 대하구이, 새조개 샤부샤부다.

그래서일까. 3.1 운동 제104주년을 맞는 지난 1일 수도권에서 1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이 홍성을 찾았다.

이들은 삼일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을 벌이며 치열한 항일투쟁을 전개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와 독립선언문 공약 3장을 만든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지를 찾아 독립운동과 3.1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홍성 12경 중 7경과 8경이다. 그러면서, 인근 로컬푸드를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한편, 식사와 관광에 나섰다.

남당당해양복합센터 역시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낙조를 한눈에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스마트 시대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10대를 도입하고 2일부터운영에 들어갔다.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는 여행객이 자율적으로 시간·코스를 계획할 수 있으며, 여행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이장점이자 매력이다.

대중교통에서 탑승이 제한된 반려견의 동반 탑승이 가능하며, 이용 금액의 50%는 홍성군에서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홍성군 외 타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으로, 여행 3일 전 홍성군 문화관광과 또는 코레일톡 연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홍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특히, 보고, 먹고, 즐기는 '2023 홍성 오슈 드슈 노세요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홍성 특산품을 알리는 로컬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운동 제104주년인 지난 1일, 관광객들이 백야 김좌진 생가를 찾아 3.1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3.1운동 제104주년인 지난 1일, 관광객들이 백야 김좌진 생가를 찾아 3.1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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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당해양복합센터에는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당당해양복합센터에는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엄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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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지역 내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성군은 ‘2023 홍성 오슈 드슈 노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다.(사진은 홍성 3미(味) 중 하나인 새조개와 각종 해산물)
 홍성군이 지역 내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성군은 ‘2023 홍성 오슈 드슈 노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다.(사진은 홍성 3미(味) 중 하나인 새조개와 각종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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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도권에서 1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이 홍성을 찾았다. 이들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비롯해 남당항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지난 1일 수도권에서 1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이 홍성을 찾았다. 이들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비롯해 남당항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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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열차를 이용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사진은 지난 1일, 열차를 이용해 홍성을 찾은 관광객 모습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열차를 이용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사진은 지난 1일, 열차를 이용해 홍성을 찾은 관광객 모습이다.)
ⓒ 엄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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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당해양복합센터에는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당당해양복합센터에는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서해안과 낙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엄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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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신바람관광택시, #다양한관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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