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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5일 오전, B-1 문서고를 방문하여 김승겸 합참의장으로부터 '자유의 방패(FSㆍFreedom Shield)' 연습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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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5일 정부지휘 벙커인 B-1문서고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FS)' 연습에 참가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수도방위사령부에 설치된 B-1 문서고를 방문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정말 마음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연습과 훈련은 우리 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면서 "이번 연습은 과거와 달리 11일간 주야 연속으로 실시함에 따라 여러분의 피로도가 가중되겠지만,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더욱 실전적인 연습에 매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방문하여 연합연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자리에 이 장관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연합사는 이러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기반으로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이런 때일수록 오히려 연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북한이 도발을 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기사: 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 611㎞ 목표 정밀타격" https://omn.kr/233a8 ).

그러면서 이 장관은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최근 전쟁사례 등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하였으니 연습상황에 더욱 몰입하여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오늘밤 전쟁이 일어나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정신)'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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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5일 오전, '자유의 방패(FSㆍFreedom Shield)' 연습이 진행 중인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하여 라캐머라 연합사령관 및 한미 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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