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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는 2022년 사업 수익금 일부를 이주민 단체에 후원했다.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는 2022년 사업 수익금 일부를 이주민 단체에 후원했다.
ⓒ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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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출신의 이주민 통번역가들이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이사장 테스 마낭안)이 2022년 사업 수익금 일부를 이주민 단체에 후원했다.

링크는 지난 3월 14일 정기총회 열어 사업 실적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고, 수익금 일부를 부산지역에서 인권, 이주민, 사회적경제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링크는 (사)이주민과함께, '신짜오' 베트남어교실, 황금빛살 미얀마 공동체, UFF(United Fil-Korean Families) 필리핀 공동체에 각 50만원씩 전달했다.

2016년에 창립한 링크는 조합원 24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 각국 출신 이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링크는 2022년에 17개 언어를 통·번역했다.

링크는 "지역공동체에 기여해야 하는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저희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이주민 조합원들에게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내년에도 지역의 이주, 인권,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들에 후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그:#‘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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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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