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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 경남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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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봄, 살 맛 납니다."

경남에 서는 외국인주민들이 모이 풋살 국가대항전을 벌이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이사장 선종갑, 대표 이철승)는 경남이주민연대회의와 함께, 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뛰고 달리며 하나되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을 벌인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각 나라별로 뭉쳐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의 8개국이 서로의 국기를 들고 대항을 벌인 것이다.

각 나라 선수단은 4팀씩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한 순위결정전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또 나라별로 응원단을 구성하여 대회 분위기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베트남, 준우승은 몽골, 3위는 캄보디아, 4위는 네팔이 차지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으로 풋살을 통해 지역 외국인주민의 친선과 우의를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했다.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2만 3074명(2021년 11월 1일 기준)으로, 경남지역 전체 인구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10년 전인 2011년에는 외국인주민이 7만 4517명으로 당시 경남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했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외국인주민의 단합과 교류를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고유 문화권을 누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 경남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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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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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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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창원축구센터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풋살 국가대항전".
ⓒ 경남이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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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외국인주민, #풋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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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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