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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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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국토부 전담조직 설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광진흥법 제정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내년도 중점 국비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고용과 실업, 무역수지와 제조업생산지수 등 경남의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정부 정책과 의원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내년도에도 국비확보 목표를 달성하고 정부지원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주요 현안 사업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 설치 건의 ▲(가칭)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협조 ▲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수출형 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지정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들었다.

또 ▲거가대로(국지도 58호선) 고속국도 승격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항만공사 명칭 변경 및 항만위원 지자체 추천권 동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사업 국비 지원 비율 상향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이 포함되었다.

경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8조 71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증액한 9조 600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건의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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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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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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