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주년을 맞은 인터넷신문 디트뉴스24에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직원 14명 가운데 10명이 노조 설립 및 조합원 가입에 동의한 상태로, 초대 노조위원장에는 이미선 교육사회부 부장이 선출됐다.
디트뉴스24노조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중구 오류동 한 식당에서 노조 창립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선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사우회 형태로 사측과 교류해 왔지만, 책임감과 구속력을 갖는 노조를 통해 진일보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내부의 문제의식과 공감대가 있어 노조를 결성하게 됐다"고 노조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독립적인 편집권 확보는 물론, 조합원 권익향상 등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